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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보넥도, 삼성 광고는 포기? 협찬 끝나자 아이폰 환승+자랑에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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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보이넥스트도어. 사진| 스타투데이 DB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삼성전자의 휴대폰 갤럭시 협찬이 끝나자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으로 교체 후 자랑까지 하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보이넥스트도어는 해외 공연 일정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이날 이들은 멤버 전원이 아이폰 신형 모델로 교체한 채로 취재진 앞에 섰다. 이뿐 아니라 대놓고 아이폰 제품을 자랑하듯 들어 보이거나, 로고를 노골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이 사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갤럭시에서 해방된 남자 아이돌”이라는 제목으로 확산됐다. 이와 더불어 갤럭시 측이 협찬 당시 “밤하늘의 별처럼 빛날 보이넥스트도어의 앞날을 갤럭시가 응원한다”는 플래카드와 함께 커피차를 보내며 응원했다는 점이 알려지며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좀 실망했다”, “갤럭시 계약 끝나자마자 전원 아이폰으로 바꾸고 에어팟 맥스로 다 도배하고 더 보여준다. 아이폰 쓰고 싶었을 수 있지만 계약 끝나자마자 바로 이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생각 없어 보여서 실망이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거 좀 아닌 것 같다”, “아이폰 협찬이 아니라면 크게 실망할 것 같다”, “삼성 광고는 이제 포기했나”, “이제 겁나서 보이넥스트도어에 광고 주겠나”, “광고 주면 또 저럴까 봐 이제 안 쓸 듯”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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