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감독 승격 후 2년째…올해 동부지구 우승
롭 톰슨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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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롭 톰슨 감독이 2026년까지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필라델피아는 16일(한국시간) 톰슨 감독과 연장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벤치 코치였던 톰슨 감독은 2022년 6월 조 지라디 감독이 해임되자 감독 대행으로 필라델피아를 이끌었다.
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필라델피아는 반등에 성공했고 그해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그해 포스트시즌 도중 톰슨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고 2년 계약했다.
톰슨 감독은 지난해에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팀을 이끌었고, 시즌 후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올해도 톰슨 감독은 팀을 13년 만에 동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자 필라델피아는 1년의 임기를 더 보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톰슨 감독은 2026년까지 필라델피아 지휘봉을 잡게 됐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선 디비전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 패해 탈락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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