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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북한이 경기를 주도하며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정력에 아쉬움을 삼키며 패했다.
북한(FIFA 랭킹 111위)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A조 4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FIFA 랭킹 106위)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북한은 2무 2패(승점 2)로 조 6위에, 키르기스스탄은 1승 3패(승점 3)로 조 5위에 위치하게 됐다.
북한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리조국, 김국진, 리일송, 김국범, 강국철, 백충성, 김성혜, 김유성, 장국철, 최옥철, 강주혁이 선발 출전했다.
키르기스스탄은 3-4-2-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코조, 켄제바에프, 알리쿨로프, 슈쿠로프, 자리프베코프, 압두라흐마노프, 메르크, 키친, 브라우즈만, 지르갈벡 울루, 토코타예프가 나섰다.
키르기스스탄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1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슈큐로프가 올린 크로스를 코조가 건들이면서 흘렀다. 이를 문전에서 브라우즈만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북한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우측면에서 8번이 공을 몰고 질주하다 직접 중거리 슈팅을 쐈지만 수비에 맞고 벗어났다.
북한에 이른 시간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3분 김국범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리운철이 투입됐다. 북한이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전반 2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의 태클에 가 넘어졌지만 주심이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에도 페널티킥(PK)이 선언되지 않았다.
북한이 또다시 교체를 꺼내 들었다. 전반 32분 출혈이 있었던 김성혜를 빼고 계담이 투입됐다. 전반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전반은 키르기스스탄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북한은 리조국을 대신해 정일관을 투입시켰다. 북한이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16분 좌측면에서 강국철이 올린 크로스를 김국진이 가슴으로 받아 옆으로 보냈다. 이를 정일관이 슈팅했지만 수비가 가까스로 태클로 저지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정일관의 헤더도 수비가 겨우 처리했다.
북한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18분 리일송이 중원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북한은 후반에도 공세를 펼쳤지만 좀처럼 키르기스스탄의 골문을 위협하진 못했다.
양 팀이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9분 키르기스스탄은 메르크, 켄제바에프를 빼고 우즈데노프, 미슈첸코를 투입했다. 북한은 후반 31분 백충성, 김국진을 대신해 최주성과 한광성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북한은 끝까지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키르기스스탄이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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