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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김남길, 영화 제작자로 변신…'문을 여는 법'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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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단편 영화가 개봉한다.

15일 영화를 기획·제작한 길스토리이엔티에 따르면 배우 김남길이 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은 다음 달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독립을 위한 첫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배우 겸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인 김남길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들과의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기획·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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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 세이브 더 캣'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또한 '하이쿠키' '철인왕후' '기상청 사람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배우 채서은이 자립준비청년 하늘 역을 맡아 또래 청년들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문을 여는 법'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창작 활동을 후원하는 '함께나길' 캠페인과 더불어 기획 제작됐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영화는 11월 2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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