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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김준태(경북) 44점차 뒤집고 당구 1쿠션 금메달, 스누커 金은 이대규(인천)[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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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05회 전국체전 1쿠션 결승
김준태(경북) 100:84 조명우(서울)
동메달 허정한(경남) 강자인(충남)


매일경제

김준태(경북)가 13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구1쿠션 결승에서 조명우(서울)를 100:84로 꺾고 1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허정한(경남)과 강자인(충남)이 차지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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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표 김준태가 접전 끝에 조명우(서울)를 꺾고 전국체전 1쿠션에서 금메달을 땄다. 또한 스누커에선 이대규(인천), 혼성복식9볼에서는 전남이 1위를 차지했다.

김준태는 14일 저녁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구 1쿠션 결승에서 조명우를 23이닝만에 100:84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은 ‘선공’조명우 분위기였다. 3이닝 하이런17점으로 21:6으로 앞섰고, 8이닝에 또다시 15점 장타로 57:13, 44점이나 리드했다.

스누커 결승 이대규(인천) 122:75 박용준(전남)
동메달 허세양(충남) 김영락(대전)
혼성복식9볼 金 전남, 銀 서울, 銅 경남 대전
하지만 조명우가 잠시 소강을 보이자 김준태가 무섭게 반격했다. 김준태는 16이닝에 11점으로 44:64, 19이닝에 하이런17점으로 67:70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21이닝에 하이런14점으로 82:73으로 처음으로 역전한 뒤 86:84에서 맞은 23이닝 공격에서 끝내기 14점으로 100:84 승리를 거뒀다.

앞선 4강전에선 조명우가 허정한(경남)을 100:99(22이닝), 1점차로 이겼고 김준태는 강자인(충남)을 100:80(24이닝)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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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커 국내랭킹6위 이대규(인천)이 13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스누커 결승에서 박용준(전남)을 122:75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허세양(충남)과 김영락(대전)이 차지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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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커 결승에선 이대규(국내랭킹 6위)가 박용준(2위, 전남) 122:75로 여유있게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허세양(1위, 충남)과 김영락(9위, 대전)이 차지했다.

혼성복식9볼 결승에선 전남이 서울을 8:7로 꺾고 우승했고, 경남과 대전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3일째인 15일에는 남자3쿠션, 남녀포켓10볼, 잉글리시빌리어드가 시작되고 결승전은 16일에 열린다. 전국체전 당구는 아프리카TV로 생중계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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