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키스오브라이프 사진 제공=하이업, S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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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씨와 키스오브라이프가 10월 컴백에 나선다. 앞서 7월 컴백대전에서 동시 출격했던 두 그룹의 활동 시기가 다시 한 번 겹쳤다.
키스오브라이프 오는 15일 컴백한다. 이들은 미니 3집 'Lose Yourself'(루즈 유어셀프)와 타이틀곡 'Get Loud'(겟 라우드)를 발매한다. 지난달 30일에는 앨범 샘플러 영상을 공개했다. 그루비한 R&B, 힙합, EDM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 한층 더 진해진 이들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담았다.
신곡 'Get Loud'의 음원 일부도 공개됐다. 이번 타이틀곡은 지난번 'Sticky'(스티키)와는 달리 다시 키스오브라이프 특유의 힙하면서도 리듬이 살아있는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여기에 기타 사운드로 감성적인 느낌을 한 스푼 추가했다. 콘셉트 포토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키스오브라이프/ 사진 제공=S2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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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는 오는 30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스테이씨 멤버 윤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테이씨 노래 중에서 가장 비슷한 노래라고 하면 '색안경'의 무드"라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수민도 버블을 통해 "이번 곡은 딱 스윗(팬덤명)들이 좋아할 것 같다. (윤이) 색안경을 말했다면 나는 거기에 '뷰티플 몬스터'를 살짝 추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색안경'은 스테이씨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이다. 스테이씨는 이 곡으로 음악방송 첫 1위의 기쁨을 안았다. 스테이씨는 '색안경'으로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극대화해 보여줬다. '뷰티플 몬스터'는 서정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곡으로, 멤버들의 보컬로 가득 차 가창력을 보여주기에 제격이었다. 멤버들이 예고한 내용에 따르면 대중성을 잡으면서도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씨/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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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테이씨와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7월 1일 동시 컴백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확실히 대세신인 자리를 굳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데뷔 때부터 줄곧 강렬한 콘셉트를 선보여 왔다. 특히 개성 강한 Y2K 이미지가 강했다. 그런 키스오브라이프가 청량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며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단순 청량이 아닌, 건강미를 내세운 청량섹시 콘셉트로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색깔을 만들었다. 이들은 'Sticky'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야심 차게 이미지 변신에 나선 스테이씨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스테이씨는 그간 하이틴 감성의 '틴프레시'를 전면으로 내세워 활동해 왔다. 이번에는 전과 달리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테이씨가 주로 보여줬던 스타일의 곡과 퍼포먼스를 선호하는 팬들을 중심으로 아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스테이씨는 앞서 'Teddy Bear'(테디 베어), '색안경' 등 히트곡을 낸 인지도 있는 그룹임에도 'Cheeky Icy Thang'(치키 아이씨 땡)은 멜론 차트 'TOP 10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에는 같은 날 컴백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기 컴백 확정하며 또다시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7월 컴백대전에서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승기를 거머쥐었다. 이번에는 스테이씨가 가장 자신 있는 스타일의 곡을 입고 돌아올 전망이다. 스테이씨와 키스오브라이프의 2차전에서는 어떤 그룹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눈길이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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