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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캡틴’ 김민재, 이라크 에이스 틀어막는다…“끈적하게 뛰는 공격수, 선수들과 소통해 대처할 것” [MK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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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라크 대표팀 공격의 핵 아이멘 후세인을 틀어막는다.

김민재는 14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일정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10월 A매치는 홍명보호에 중요한 일정이다. 3차 예선 각 조 1~2위는 월드컵 본선으로 향한다. 이번 일정은 B조 가장 난적으로 평가받는 요르단, 이라크와 2연전이다. 우선 첫 단추는 잘 채웠다. 지난 10일 요르단 원정에서 2-0 승리를 따내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이에 홍명보호는 내일(15일) 이라크와 경기에서 조 1위 자리를 굳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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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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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부재 속 임시 주장을 맡은 김민재는 “홈에서 이기고자 하는 경기다.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위기는 안에서 선수들이 만드는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다음은 김민재의 일문일답

- 요르단전 이전까지 기회를 받지 못했거나, 어린 선수들이 다발적으로 좋은 활약 펼쳤다. 선수단 내 신선한 긴장감과 새로운 분위기가 있었을 텐데 주장으로서 어떻게 바라봤는지

(요르단전을)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어린 선수들은 불편했을 수 있지만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소통적인 부분에서 좋게 작용했던 것 같다

- 이라크 대표팀의 후세인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데

몇 번 맞붙은 적이 있다. 공중불에 강점이 있고, 공격수지만 끈적하게 뛰는 선수다. 제공권이나 세컨드볼로 떨궈주는 것을 잘 대처해야할 것 같다. 경험이 없는 선수들과 잘 이야기를 나눠서 막고자 한다. 소통이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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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과 주장 김민재.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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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있을 경기에 임시지만 주장으로서 어떤 이야기를 강조하고 싶은지

임시로 주장을 하고 있다. 제가 특별한 이야기를 한다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 안되는 부분들을 잘 이야기해서 옆에 있는 선수들 그리고 전체 선수들에게 어떻게 연결하고 잘 이야기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저도 어린 선수들과는 7~8살 차이가 난다. 불편함없이 소통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지난 홈경기에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할 예정인가

2위 팀을 상대한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져오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림이나, 최우선적으로 결과를 가져오는데 집중하고자 한다

[용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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