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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故 설리, 사망 5주기...여전히 그리운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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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故 설리. 사진ㅣ스타투데이 DB


가수 겸 배우 故설리(본명 최진리)가 5주기를 맞았다.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당시 고인은 사망 전날까지도 스케줄을 소화, SNS 활동 등 팬들과 소통했던 터라 더 큰 충격을 안겼다.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으며 이후 2009년 걸그룹 f(x)로 가요계에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다. 15살이란 어린 나이로 데뷔한 그는 ‘라차타’, ‘핫썸머’, ‘일렉트릭 쇼크’ 등 여러 히트곡들로 인기 그룹 반열에 올랐다. 배우로서는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리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다 설리는 2014년 자신에 대한 악성댓글, 루머 등으로 남다른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으며 2015년엔 팀을 탈퇴했다. 그러면서도 설리는 웹예능 ‘진리상점’,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등에 출연하며 적극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설리의 생전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 ‘진리에게’가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은 지난 2019년 촬영됐으나 설리가 그해 10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늦게나마 개봉하게 됐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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