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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13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에는 "임신 41주 자연분만 고집하다가 결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수홍과 김다예는 전복이(태명)가 나올 소식이 없어서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갔다. 이에 의사는 "(자연분만 준비가) 안 됐다. 자궁경부가. 출산예정일 넘어서 유도분만 해볼수 있는데 유도분만에 반응을 잘할 자궁경부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다예는 "아쉽지만 어쩔수없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이런 경우가 초산이고 건강해서 그런거죠?"라고 물었다. 의사는 "그렇다"며 "이런 경우가 없진 않고 보통은 42주 전까지는 낳아야한다. 아니면 더 기다려야한다. 근데 더 기다릴수록 아기는 더 커진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걷고 짐볼하고 노력했는데 안 내려오니까"라고 전했고, 의사는 "자궁이 너무 튼튼해서 좋은거다. 왜냐면 자궁이 약하면 조산한다. 빨리 진통오고 그런다. 자궁이 너무 튼튼해서 좋은 것"이라고 안도시켰다.
결국 김다예는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됐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수술이라 수술 설명 듣고있는데 많이 떨린다"고 긴장감을 토로했다.
이후 김다예는 "경부길이가 이렇게 안 내려올줄 알았으면 38주에 수술할걸 그랬다. 괜히 만삭도 힘든데 2주나 더 고생만 하고"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어쨌든 수술 날짜를 잡았다 .떨리긴 하는데 요즘은 반 이상이 다 수술로 하신다니까"라고 말했다. 박수홍 역시 "현대의학을 믿어봐라. 너무 잘해주실거다"라고 그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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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 하루전, 김다예는 "만삭의 몸을 이끌고. 만삭도 이제 아니다. 지났다 그냥. 휴일에 뭐하느냐. 수다부부는 행사를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내일이 예정일인데 왜 이렇게 따라오냐"고 걱정했고, 김다예는 "매니저없이 혼자 일하는 남편이 너무 짠해서. '안산 페스타 슈퍼콘서트' 사회를 보러 가고 있어서 제가 옆에서 서포트를 해드리려고 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서포트 안해도 되는데"라고 만류했지만, 김다예는 "전복이가 신기한게 엄마 아빠 바쁜일정 딱 끝나는 그 주에 만나게 됐다. 오늘도 행사가 잡혀있어서 오늘 전복이가 나오면 어떡하나 했는데 이거까지 다 하고 만나자고 한다. 엄마 아빠 일은 하고 만나야지 이런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 도착한 박수홍은 "우리 열심히 돈벌어서 우리 보금자리 예쁜 곳에서 행복하게 삽시다"라고 말했다. 특히 무대 위에서 그는 "정말로 너무 떨리고 의미있는 날이다. 제 아이가 이제 며칠잇으면 태어나는데 여러분 꼭 결혼하세요 너무 행복합니다"며 김다예만을 위한 '이 맘 다해' 무대를 꾸몄다. 이어 김다예 앞에 무릎 꿇으며 세레나데를 불렀고,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하고 고맙다"며 "제가 프로포즈도 못했는데 여기서 하네요"라고 감격을 표했다.
행사가 끝난 후 김다예는 "5시간 동안 행사하고 집에 간다. 너무 고생 많았다. 제왕절개 잘하고 올게요. 이제 출산하러 갑니다"라고 인사했다. 박수홍은 "마지막까지 너무 고생했다 고맙다. 전복아 수고했다"고 말했고, 김다예도 "전복이 10개얼동안 고생 많았다"고 배를 쓰다듬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많은 분들이 순산 기원해줘서 고맙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박수홍 행복해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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