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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타이틀 경쟁의 분수령이 될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2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립니다. 17회째인 올해는 8년 만에 다시 수도권으로 개최지를 옮겨 더 나은 접근성을 확보했습니다.
2007년부터 골프팬들과 함께해온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은 매년 명승부를 통해 신지애·김하늘·이정민·허윤경·박결·최혜진·장하나·김효주·이소미·박현경 등 빛나는 우승자들을 배출했습니다. 올해도 메이저급 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주요 부문 톱랭커들이 총출동합니다.
상금과 대상(MVP) 포인트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빅3’ 윤이나·박현경·박지영과 지난해 3관왕의 주인공 이예원, 가을에 유독 강한 ‘가을 여왕’ 김수지, 장타 1위를 다투는 방신실과 황유민 등이 명품 샷 대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시즌 막바지를 맞은 선수들이 수도권 명문 코스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일 가을 골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대회 기간: 10월 24(목)~27일(일)
장소: 88컨트리클럽
총상금: 10억 원(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
주최: 서울경제·덕신EPC
주관: KLPGA
방송: SBS Golf(1·2라운드 오전 11시~오후 5시, 3·4라운드 오전 10시~오후 4시 생중계)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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