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라이즈, 승한 복귀 후폭풍 계속…원빈 "오래 고민 후 결정, 따뜻한 시선 부탁" [엑's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데뷔 전 사생활 논란 구설수에 휘말렸던 그룹 라이즈 멤버 승한이 팀 활동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원빈이 팬들에게 "오래 고민 후 내린 결정"이었다며 따뜻한 시선을 부탁했다.

원빈은 13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저는 지금 이 글을 써내려가는 이 순간에도, 이 글이 올라가면 브리즈(팬덤명)가 어떤 생각을 할 지 조심스럽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 멤버들의 얘기나 반응이 없으면 더 혼란스럽고 힘들어할 것 같아서 걱정되는 마음에 멤버들과 나눈 얘기들을 정리해서 글을 써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빈은 "지난 시간 동안 승한이가 돌아오는 건지 아닌 건지, 왜 빨리 확실한 답을 주지 않는지 브리즈도 그런 생각들을 당연히 많이 했을 것 같다. 저희도 승한이, 그리고 회사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나눠왔다. 그렇게 멤버들이 함께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깊이 고민했다는 것만큼은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또 "브리즈가 없는 라이즈는 없다. 항상 말하지만 브리즈와 좋은 추억 만들어가며 꼭 오래오래 보고싶다. 그러니까 지금까지처럼 늘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라이즈가 브리즈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라이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일정부터는 승한이 라이즈 일정에 합류하며 7명의 멤버가 함께 활동할 것임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M 측은 "승한은 과거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 멤버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1년 가까이 활동을 멈춘 상태다. 저희도 승한의 과거 행동이 아티스트로서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인지했기에, 활동 재개 시점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향후 팀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여러 차례 실무자 및 멤버들과 논의를 거친 결과, 승한이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승한도 자필 편지로 사과와 함께 복귀 심경을 전했다.

승한은 "데뷔 전 사진들이 공개됐을 때 제 모습이지만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감과 후회가 들었다.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인 시작점에서부터 응원해 주시던 팬분들과 저의 철없는 행동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또 같이 열심히 나아가야 했을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을 하게 됐고 그 상황을 이겨내느라 고생하셨을 모든 분들께도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러던 와중 멤버들이 다시 한번 손을 잡아줬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 기회를 줘서 너무나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이다"라며 "멤버들이 쌓아온 성과에 누를 끼치지 않게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멤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이즈라는 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고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승한은 지난 해 9월 라이즈로 데뷔했지만, 데뷔 두 달 만인 11월 연습생 시절 찍었던 사생활 사진과 영상이 유포돼 논란을 일으키며 무기한 활동을 중단했다.

승한의 팀 복귀 결정 소식이 전해진 이후 팬들도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며 승한의 복귀를 향한 다양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