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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전 세계 최고 7번 중 하나로 뽑혔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숫자 7은 축구에서 상징적인 숫자다. 윙어와 관련이 있었지만 최근엔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7번을 달고 있다"고 하면서 현역 국가대표 최고의 7번들을 순위로 나열했다. 득점과 도움, 현 시점 경기력, 수상 경력, 팬 지지도 등을 고려해 뽑았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5위였다. 존 맥긴(스코틀랜드),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 로렌초 펠레그리니(이탈리아), 은골로 캉테(프랑스)보다 위에 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도 전설이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레전드다.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18경기 7골,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10경기 3골을 터트리면서 성장한 손흥민은 2010년 시리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국가대표로 무려 129경기를 뛰면서 49골을 기록 중이다. 차범근, 홍명보(이상 136경기), 이운재 (133경기)에 이어 대한민국 역대 최다 출전 4위다. 차범근(58골), 황선홍(50골)에 이어 역대 최고 득점 3위다. 대한민국의 주장이며 심장이다. 10월 A매치엔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집 제외가 됐지만 A매치마다 장거리 비행을 마다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 주요 대회와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대한민국 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해 현재 진행형 전설로 불린다. 손흥민을 두고 '기브 미 스포츠'는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이 됐고 최장수 선수 반열에 올랐다. 거의 10년 동안 7번을 달고 토트넘에서 최고 활약을 펼쳤는데 당연히 한국에서도 7번을 달고 뛰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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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기복은 있었지만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프리미어리그 시대 토트넘 최고 선수다. 측면, 중앙을 오가며 토트넘에서만 400경기 이상을 뛰고 150골 이상을 넣었다. 토트넘 입성 2번째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쭉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고 하면서 추켜세웠다.
앙투완 그리즈만(프랑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부카요 사카(잉글랜드)가 손흥민 위에 위치하며 각각 4위부터 2위에 올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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