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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류현진-이정후 고친 의사에게 어깨 수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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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어깨 수술을 받았다.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담당 기자 케빈 에이시는 12일(한국시간) 김하성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월 오른 어깨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재활 시도 끝에 수술로 어깨를 치료하는 선택을 내렸다. 그리고 마침내 수술을 받은 것.

매일경제

김하성이 수술을 받았다. 사진= USA TODAY=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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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시에 따르면, 김하성의 수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됐다.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이 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한국 선수와도 인연이 깊다. 앞서 류현진의 어깨와 팔꿈치를 치료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어깨 수술도 그가 집도했다.

김하성의 어깨 수술도 그가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하성은 “최고의 의사에게 수술받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었는데 그 말을 그대로 지켰다.

그동안 팀의 포스트시즌 일정을 함께했던 김하성은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원정에 합류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었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수술을 위해 팀을 이탈한 것임이 확인됐다.

팀을 이탈한 선수는 또 있었다. 토미 존 수술이 예정된 우완 조 머스그로브가 그 주인공.

에이시에 따르면, 머스그로브는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머스그로브의 수술은 이 분야의 또 다른 권위자인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가 집도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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