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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MLB 퀄리파잉 오퍼, 이번 오프시즌은 2105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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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오프시즌 메이저리그 퀄리파잉 오퍼 가격이 책정됐다.

‘ESPN’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이번 오프시즌 퀄리파잉 오퍼가 2105만 달러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원소속팀이 제시하는 1년 계약이다.

매일경제

메이저리그 퀄리파잉 오퍼 금액이 공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금액은 리그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치로 책정된다. 매년 금액이 바뀌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선수가 이 계약을 받아들이면 원소속팀과 1년 더 함께한다. 지난 2019년 류현진이 이 계약을 받아들여 LA다저스와 1년 더 함께했다.

이 계약을 거절하면 30개 전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원소속팀과 재계약하면 아무 영향이 없지만, 다른 팀과 계약하면 그 팀은 원소속팀에 드래프트 지명권 등을 보상으로 내줘야한다.

구단들은 월드시리즈 종료 후 5일 안에 퀄리파잉 오퍼 제시 여부를 결정해야한다.

한 차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던 선수에게는 다시 제시할 수 없다. 시즌 중 트레이드된 선수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잭 플레어티, 블레이크 스넬과 같은 선수들이 이에 해당한다.

FA 시장에 나오는 선수들은 대부분 다년 계약을 선호하기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간다.

지난 시즌에도 이 오퍼를 받아들인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ESPN은 이번 오프시즌 퀄리파잉 오퍼 후보 선수로 후안 소토, 피트 알론소, 코빈 번즈, 알렉스 브레그먼, 윌리 아다메스, 맥스 프리드 등을 예상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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