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진영, 창현이 지안 선택하자 눈물..男 의외의 선택(돌싱글즈6)

MBN '돌싱글즈6' 캡처

10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에서는 창현, 보민의 충격적 선택에 진영은 눈물을 흘렸고, 정명은 분노했다.

여자들 선택으로 이루어진 낮 데이트가 시작됐다. 미영과 시영은 떡볶이를 사 먹고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숙소로 돌아와 카라반에 들어가 대화했다. 미영은 시영에게 "친구 아닌 느낌. 남자에 가깝다"고 호감을 표했다.

창현은 지안, 진영과 2대 1 데이트를 했다. 창현은 "긴장되는 정도가 첫만남 때보다 더 크다"며 걱정했다. 인터뷰에서 창현은 "사실 부담스러웠다. 치우치지 않게 하자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쿠킹 데이트에서 창현은 두 사람을 골고루 챙겼다.

지안은 창현에게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다며 호감을 드러냈고, 진영 역시 "둘 중 한 명이 소외되는 건 원치 않았기 때문에 괜찮았다. (데이트를) 너랑만 하고 싶었지만"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창현은 두 사람에게 각각 "여기 있는 사람 중 한 명을 뽑았다. 나머지 한 명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방글과 희영은 막걸리 공방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친구처럼 편안한 대화를 했다. 방글은 희영과의 대화가 가장 편해서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남자가 선택한 밤 데이트를 앞두고 보민은 희영에게 "끝났다. 서로 마음 확인했다. 그런데 큰일이 있다. 밤 데이트 끝나야 마음 편해질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보민과의 데이트를 확신한 정명은 "애 하나 키우게 생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야한 의상을 입은 정명이 "이 옷 너무 야하냐"고 묻자 미영은 "너무 야하다"고 답했다. 정명은 "보민이 끝장내야지"라며 웃었다.

MBN '돌싱글즈6' 캡처

창현이 진영이 아닌 지안을 선택해 충격을 안겼다. 성서와 시영은 방글을 선택했다. 그 다음, 희영이 지안의 차에 올라타 모두 놀랐다. 마지막으로 보민이 미영을 선택해 충격을 선사했다.

아무에게도 선택 받지 못한 진영, 정명이 숙소에 남았다. 정명은 "보민이한테 너무 실망했다. 내가 너무 믿었나봐"라며 허탈해했다. 진영은 그런 정명을 위로한 뒤, 혼자 방에 들어가 눈물을 흘렸다. 정명이 진영을 찾아가 위로했다.

창현은 "정보 공개 전, 지안이를 선입견 없이 알아보고 싶어서 왔다"고 밝혔고, 희영은 "지안이는 편해서 좋다"고 밝혔다.

희영은 인터뷰에서 "저는 진영이었지만 정보 공개 후 어쨌든 마음을 정리했잖냐. 그런데 또 창현이 지안을 선택하고, 이런 게 반복되니까 너무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세 사람은 술을 마시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희영은 "지안이랑 방글이는 친구처럼 편하다"고 강조했다.

보민과 미영이 데이트를 나갔다. 보민은 미영에게 "정명이랑 이어질 줄 몰랐다. 어젯밤부터 난 아니구나 생각했다. 정명이가 시영이 차에 탈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정명이를 선택하면 정명이가 원하는 데이트를 못하게 될 까봐 살짝 빠져줄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미영은 "네가 정명이를 배려해서 이런 건 알겠는데 너무 오해할 것 같다. 너 이거 실수다. 숙소 가면 바로 찾아가라"고 조언했다.

보민은 정명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이에 정명이 웃음을 터뜨렸다. 보민은 "네 픽이 시영이라고 생각했고 시영도 널 선택할 거라 생각했다. 내가 방해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미영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명의 마음이 풀리자 보민은 "난 정보공개가 돼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확신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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