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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정신 나갔나?...이강인에도 밀린 PSG 이적료 역대 3위에 '1034억'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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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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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랑달 콜로 무아니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계속해서 콜로 무아니를 노리고 있다. 콜로 무아니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34억 원)를 준비 중이다. 콜로 무아니는 독일에서 성공 후 기대감이 높았는데 기회를 못 받으면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맨유는 콜로 무아니 상황을 주시 중이다.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기 위해 7,000만 유로를 쓸 것이다.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는 콜로 무아니를 매력적인 옵션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콜로 무아니는 낭트에서 활약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36경기에 나와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이적 후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15골 14도움을 올렸다. 놀라운 활약 속 PSG 관심을 받았고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410억 원)에 이적했다.

네이마르, 음바페에 이어 PSG 역대 이적료 3위였다. 아슈라프 하키미,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 등보다 높았다. 기대는 컸지만 활약은 좋지 못했다. 콜로 무아니는 26경기만 뛰고 6골 5도움만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폭격기이자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에게 기대되는 모습이 아니었다.

올 시즌도 주전에서 밀린 모습이다. 리그앙 7경기에서 2골을 넣었지만 출전시간은 290분에 불과하다. 최전방이 비었는데 이강인에게도 밀렸고 데지레 두에가 이 자리에서 뛰기도 했다. 콜로 무아니는 기회를 받았는데 아쉬운 경기력만 보여줘 PSG 팬들의 신뢰를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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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무아니도 낙담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8일 "콜로 무아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불분명하다. 콜로 무아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9번 혹은 펄스 나인 역할이 부적합하다는 걸 보여줬다. 콜로 무아니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데 기술 수준이 부족하고 엔리케 계획에 맞추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팀에 자리를 잡기 어려워 보인다. 콜로 무아니는 자신도 엔리케 시스템과 맞지 않다는 걸 안다"고 주장했다.

'피차헤스'는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은 콜로 무아니 경력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다. PSG는 콜로 무아니에게 지불한 이적료 일부를 회수하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상징적인 클럽인 맨유에서 뛸 수 있다"고 했다. 콜로 무아니는 최전방, 측면 모두에서 활약 가능한데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와 같은 선수들의 부진으로 고민이 많은 맨유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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