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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연정훈, ‘❤️ 한가인’ 첫인상 눈썹 없는 차가운 외국인... “오렌지족인 줄”(자유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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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이 아내 한가인 첫인상이 눈썹없는 차가운 외국인 이라고 고백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공개된 ‘연정훈이 22살 한가인 꼬신 비법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상에서는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직접적인 인터뷰를 나누는 형식으로, 그들의 첫 만남과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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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이 아내 한가인 첫인상이 눈썹없는 차가운 외국인 이라고 고백했다.사진=유튜브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은 영상에서 연정훈에게 “처음 나를 봤을 때 첫인상이 어땠냐?”라고 질문을 던지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에 연정훈은 과거를 회상하며 “처음 만났던 때가 21년 전, 대본 리딩 현장이었죠?”라며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한가인 씨가 머리가 까맣고, 굉장히 긴 여배우가 앉아 있었어요. 저 친구는 한국분이 아니신가 싶었죠. 그런데 알고 보니 한쪽 눈썹이 없어서 더 외국인처럼 보였어요”라며 뜻밖의 일화를 밝혔다. 당시 한가인이 실수로 눈썹을 반쯤 밀어, 한쪽 눈썹이 얇아져 있었던 것이 연정훈의 기억에 남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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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직접적인 인터뷰를 나누는 형식으로, 그들의 첫 만남과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됐다.사진=유튜브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이어 연정훈은 “처음 봤을 때, 정말 차가워 보였어요”라고 덧붙이며, 첫눈에 반하지 않았다는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그는 “한마디로, 그때는 정말 ‘차가운 외국인’ 같은 느낌이었다”고 당시의 솔직한 인상을 표현했다. 첫인상이 흔히 생각하는 로맨틱한 설렘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반대로 한가인 역시 연정훈에 대한 첫인상을 회상했다. 그녀는 “연정훈 씨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선입견이 좀 있었어요”라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연규진 선생님의 아들이고, 외국에서 미술 공부를 오래 했다는 얘기만 들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노는 오빠, 오렌지족’이라고 생각했었죠”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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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역시 연정훈에 대한 첫인상을 회상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이어 그녀는 “당시 RC(카레이싱) 옷을 입고 이렇게 어슬렁 어슬렁 걸어오는데, 저 오렌지는 뭐지? 싶었어요. 그게 연정훈 씨에 대한 제 첫인상의 전부였죠”라며 당시의 기억을 생생하게 전했다.

한가인의 솔직한 발언에 연정훈은 당황한 듯 웃음을 지었고, 두 사람은 이제는 그저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로 서로의 첫 만남을 되짚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이들의 달콤한 케미스트리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22살의 어린 나이에 만났던 두 사람이 이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 잡은 모습에 많은 이들이 부러움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영상 속 두 사람의 솔직하고 과감한 토크가 많은 팬들에게 웃음을 주었으며, 그 시절을 회상하는 대화 속에서 연예계 ‘역대급 커플’의 진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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