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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독점] 토트넘, 손흥민 2026년까지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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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일단은 1시즌 더 토트넘에 남을 생각이다. 아직 구단과 어떤 이야기도 오가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한다.

10일(한국시간) 영국 축구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준비하고 있고 자유계약대상자(FA)로 토트넘을 떠나는 걸 방지할 계획”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팀 내 최고 주급 수준인 19만 파운드(약 3억 3604만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2021년 재계약을 체결한 뒤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풋볼 트랜스퍼'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그를 2026년까지 잡아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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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아직 구단과 재계약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팀을 떠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하려고 한다. 연장 옵션이 발동된다면 2026년까지 토트넘에 활약하게 되며 프리미어리그 11번째 시즌을 마주하게 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연장 계약 전략은 선수단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팀의 핵심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적인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략은 토트넘의 성적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단순한 팀 주장이 아닌,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30대에 접어들었지만 토트넘 핵심 선수로 남아 있을 것이라는 점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변하지 않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질문에 늘 리더십과 경기장에서의 활약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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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트랜스퍼'도 "토트넘 팬들이 사랑하는 손흥민이 계속해서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레비 회장의 연장 계약 전략이 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나이와 부상 리스크를 고려했을 때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장바구니에 넣어 뒀다. '풋볼 트랜스퍼'에 따르면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는 윙어 사비 후라도를 영입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후라도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8경기 3골을 기록하며 많은 팀 이목을 끌고 있는 신예 윙어이다.

토트넘 내부 자원으로는 17세 유망주 마이키 무어가 떠오르고 있다. 무어는 팀의 미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은 무어와 경쟁할 수 있는 더 경험 있는 윙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후라도의 영입은 이러한 팀의 계획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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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3경기 연속으로 피치 위를 달리지 못했다. 부상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라 10월 A매치 기간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손흥민의 부상 관리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손흥민의 복귀는 10월 19일로 예정된 웨스트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숫자로도 증명되고 있다.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9일(한국시간) 10월 A매치 이전까지 진행된 2024-25시즌 유럽5대리그에서 찬스메이킹 통계를 내렸다. 손흥민은 83.1점을 받아 프리미어리그 안에서 6위를 기록했다. 첼시의 콜 팔머(94.3점)으로 가장 높았고,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87.1점)가 다음으로 높았다.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보다 높은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83.2점)이 유일했다. 손흥민과 단 0.1점 차이였다.

해당 통계는 골이나 정확한 찬스로 이어지는 패스의 빈도,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 한 패스(두 번째 어시스트), 팀 동료가 상대 수비 라인을 깨는데 기여한 패스를 더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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