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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식당 대기자만 11만…이븐하게 달아오른 '흑백요리사', 열풍은 이제 시작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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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흑백요리사' 열풍은 이제 시작이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지난 추석 첫 공개되었던 1~4화부터 꾸준히 인기 급상승하며 인기를 모아왔던 '흑백요리사'가 지난 8일 마지막화를 공개했다.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은 결승 진출자인 에드워드 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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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4,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18개국 TOP 10에 오르며 열풍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 기록이다. 넷플릭스 코리아 예능이 3주 연속 글로벌 1위를 한 것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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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체감 화제성 역시 뛰어나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이다. 각 요리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도 주목을 받았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백종원의 유튜브는 '흑백요리사'를 다루는 콘텐츠만 최대 천만 회, 최소 40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흑백요리사'의 우승자가 결정되자 예능 등 방송계는 발빠르게 출연자들을 섭외해 비하인드 쟁취에 나섰다. 나폴리 맛피아와 에드워드 리는 지난 9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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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여타 서바이벌과 달리 TOP8에 진출한 셰프 및 이외 출연자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이 '흑백요리사'만의 차별점이다. 트리플스타, 요리하는 돌아이, 철가방 요리사 등은 라디오에 출연했으며, 개그맨 이수지 역시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요리하는 돌아이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흑백요리사'의 파급력은 콘텐츠에서 그치지 않고 외식업계, 유통업계까지 영향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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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가 두각을 드러낸 편의점 미션에서 비롯돼 편의점 정식 발매까지 하게 된 '밤 티라미수컵'은 지난 8일 예약 판매를 오픈하자마자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레시피에 사용된 기성품까지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 예약도 쉽지 않다. 금일 나폴리 맛피아의 식당 예약이 오픈되었으나 약 1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렸고 예약 애플리케이션의 접속 마비가 일어나기도 했다.

'흑백요리사'의 식당 예약에 도전한 한 누리꾼은 "예상은 했지만 예약이 쉽지 않다. 즐겁게 본 콘텐츠로 직접 경험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라며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백종원 유튜브 채널, 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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