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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토트넘 해리 케인 대체자로 자리매김... 7년 만에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솔란케, 2번째 A매치 출전 기회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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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란케(27·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격을 노린다. 솔란케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건 7년 만이다.

잉글랜드는 10월 1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 그룹2 3라운드 그리스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14일엔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핀란드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이에 앞선 4일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매일경제

도미닉 솔란케.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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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가 이름을 올렸다.

솔란케는 2017년 11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솔란케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건 이 경기가 유일하다.

잉글랜드 리 카슬리 감독대행은 “솔란케는 본머스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였었다”며 “올 시즌엔 토트넘으로 자릴 옮겨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솔란케는 장점이 아주 많은 선수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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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란케.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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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본머스 전방을 책임지며 1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솔란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처음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시즌이다.

솔란케는 본머스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솔란케가 2022-23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대체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동시에 손흥민에게 쏠린 부담도 덜어주길 바란다.

토트넘은 솔란케를 영입하는 데 이적료만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144억 원)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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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는 토트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솔란케는 올 시즌 EPL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솔란케는 UEFA 유로파리그(UEL) 2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솔란케는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경기력과 결정력을 토대로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에도 성공했다.

솔란케가 10월 A매치 2연전에서 출전을 장담하는 건 아니다. 잉글랜드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케인이 건재하다. 솔란케는 올리 왓킨스, 잭 그릴리쉬, 앤서니 고든, 노니 마두에케, 부카요 사카 등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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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랜만이다. 다시 나라를 대표하게 돼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솔란케가 본머스, 토트넘에서 이어가고 있는 경기력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보일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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