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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기대주들이 1군 진입을 위한 훈련에 일찌감치 돌입했다.
NC 퓨처스팀은 지난 8일 일본 후쿠오카 PayPay 돔에서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과 교류전 1차전을 치렀다.
소프트뱅크 2군 및 3군의 홈구장인 일본 후쿠오카 호크스 베이스볼파크 지쿠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교류전은 양 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1군 구장인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에서 진행했다.
이날 경기 소프트뱅크는 1군 전력인 마타요시 카츠키, 타우라 후미마루, 하세가와 타케히로, 츠모리 유키가 등판하며 야구장을 찾은 약 200여 명의 관중이 눈길을 끌었고, 경기는 NC가 0-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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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최성영은 "오늘 경기 교류전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리그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오늘 경기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활용해 상대 타선과 승부했다. 매 이닝 집중력을 가지고 투구했다. 결과를 떠나 자신감 있게 투구한 부분에서 만족한다. 오늘 경기가 개인적으로 정말 큰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가 개인적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시작이라 생각한다. 오늘 경험을 토대로 내년 준비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한별은 "오늘 경기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내가 준비한 부분을 경기에서 전부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이 부분을 이루기 위해 집중했다. 처음 뛰어보는 경기장과 처음 만나는 투수 등 모든 부분이 처음이었지만 이 역시도 오늘 내가 얻을 수 있는 경험이고 내가 뛰어넘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했다. 경기의 결과를 떠나서 소프트뱅크 주요 선수들을 만나 싸워볼 수 있어 값진 경험이 됐다. 많은 동기 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두 경기 동안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이 내년 시즌 준비에 도움될 것이라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9일 오후 6시 일본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인 2차전에 NC는 임상현이, 소프트뱅크는 후지타 준헤이가 선발 등판한다. 이번 교류전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차례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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