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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캡틴' 손흥민 빠진 한국, 김민재가 '완장' 찬다...홍명보호, 요르단서 첫 완전체 훈련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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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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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주장 완장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 차게 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오는 10일과 15일 치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 4차전 임시 주장으로 김민재를 임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을 펼친다.

한국과 요르단은 현재 나란히 1승 1무(승점 4)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다득점 원칙에 따라 요르단(4골)이 B조 1위, 한국(3골)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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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 도중 불편함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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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요르단과의 중요한 결전을 앞둔 가운데 손흥민이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홍 감독은 지난달 30일 10월 A매치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시켰으나, 4일 손흥민을 명단에서 제외하고 홍현석(마인츠)를 대체 선발했다.

손흥민이 빠지게 되면서 김민재가 주장으로 나서게 됐지만 처음은 아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튀니지전 당시 손흥민이 결장하자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뛴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이 빠진 상태로 요르단, 이라크와 맞붙게 된 한국은 김민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파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하면서 8일 완전체를 이룬 뒤 요르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첫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MHN스포츠 DB,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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