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백지연 /사진=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환갑 잔치'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백지연이 책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그는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데이비드 케슬러의 책 '인생수업' 속 인상 깊었던 글귀로 "축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특별한 경우에만 쓰려고 아껴두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기 자신을 축하해주십시오"를 꼽았다.
이어 최근 열린 본인의 환갑 생일잔치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것을 후회한다며 "너무 기사에 많이 나왔다. 네이버 메인에도 떴다"고 말했다.
방송인 백지연 /사진=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백지연은 "'환갑'이라는 표현이 붙었다. 나이 든 거 자랑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며 "제가 은행에 갔는데, 주차장에 근무하는 분이 막 뛰어오시더니 '환갑 축하해요'라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생일은 저만 있냐. 마치 나만 생일파티를 한 것처럼 느껴졌다"고 민망함을 토로하면서도 "제가 다시 이 글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나 아니면 누가 나를 축하할까' 싶었다. 아끼지 말고 자기 자신을 축하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지연은 배우 최지우, 유호정, 나영희, 정경호, 박휘순·박예진 부부 등이 함께한 생일파티를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가(家) 며느리인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도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