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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9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현재 휴가를 떠났다. 텐 하흐 감독은 A매치 기간 동안 구단이 자신을 절대 해고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휴가를 갔다"고 알렸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승점 8점에 그쳐있다. 2승 2무 3패로 승률 5할이 안 된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 출발이다.
득실점 마진이 마이너스 3일 정도로 공수 균형이 무너졌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4위에 머물러 있다.
컵대회까지 다 포함하면 더 처참하다. 시즌 개막 후 치른 10경기에서 이긴 경기는 단 세 번.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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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부임 후 지난 두 시즌 동안 맨유는 카라바오컵, FA컵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경기력이 일정치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고꾸라졌다. 지난 시즌 성적은 8위로 구단 이름값에 맞지 않은 결과를 남겼다.
선수단과 불화도 계속해서 나온다. 올 시즌은 팀 간판 공격수인 마커스 래시포드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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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맨유는 그동안 텐 하흐 경질 얘기에 거리를 뒀다. 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는 "나는 텐 하흐 감독을 좋아한다. 그는 매우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의 미래는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맨유를 운영하는 경영진이 다양한 측면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맨유 성적엔 불만을 드러냈다. "우리의 목표는 매우 분명하다. 맨유를 제자리로 되돌리는 것이다. 아직 맨유는 자기 자리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 생각과 달리 맨유는 조만간 감독 교체라는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8일 "텐 하흐 감독 거취가 9일 구단 회의에서 결정된다"며 "후임으로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던 토마스 투헬이 거론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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