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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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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후순위채 3천억원 발행·공동재보험 1천500억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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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동양생명은 7일 3천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동양생명은 지난달 25일 1천500억원을 목표로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목표 금액을 초과하는 2천20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이에 추가 공모를 통해 최대 3천억원까지 발행액을 늘려 발행을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양생명은 앞서 지난달 30일 글로벌 재보험사인 RGA재보험사와 1천5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최근 단행된 미국 빅컷을 기점으로 확대된 금리인하에 따른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급여력 비율과 금리리스크 관리를 위한 목적에서 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동재보험 계약은 위험보험료뿐만 아니라 저축·부가보험료까지 재보험사에 출재해 금리와 해지 리스크 등도 재보험사에 함께 이전하는 보험부채 관리수단 중 하나다.

동양생명은 앞서 지난 6월에도 RGA 재보험사와 2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올해에만 3천5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문구 대표이사는 "자본관리 요구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공동재보험 체결 및 한층 정교화된 ALM(자산부채관리), 후순위채 발행 등 안정적인 자본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약자 보호를 위한 선진화된 자본 관리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동양생명 제공]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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