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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버닝썬' 재조명되던 때였는데...'NCT 퇴출' 태일, 정준영 혐의가 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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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NCT 127 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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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엔시티(NCT)에서 퇴출된 태일(30, 본명 문태일)의 혐의가 정준영의 혐의였던 '특수준강간'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지난 7일 조선일보는 엔시티 전 멤버 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수준강간죄는 흉기를 소지하거나 2명 이상이 합동해 심신상실 등 항거불능 상태의 상대를 간음할 경우 성립되며, 혐의가 인정되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에 따라 7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특히 해당 혐의는 지난 2019년 연예계에 '버닝썬 게이트'로 파문을 일으킨 정준영과 최종훈에게도 적용된 바 있다. 결국 정준영은 징역 5년, 최종훈은 징역 2년 6개월을 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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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태일은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팀에서 퇴출됐다.

지난 8월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논의 후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태일의 혐의에 관해서는 말을 아낀 상황에서 그의 혐의가 특수준강간으로 드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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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태일은 경찰에 입건 된 다음날인 6월 14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아무렇지 않게 소통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특히 태일의 혐의는 같은 혐의를 받은 정준영의 '버닝썬 게이트'가 지난 5월 BBC를 통해 재조명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오히려 행실에 더 조심하고 신중을 기했어야 하지만, 태일은 역으로 행보를 잇는 기행을 저질렀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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