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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2024 최경주재단 자선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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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최경주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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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이 '2024 최경주재단 자선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골프를 통한 가치의 확산, 미래세대 인재양성을 통한 세대를 잇는 나눔의 실천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후원자들과 감사와 존경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Together, anything is possible.'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됐다. 120여 명의 후원자와 허인회(37), 이재경(25), 김민규(23) 등 KPGA 코리안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자선골프대회 '희망의 필드'와 2부 후원의 밤 '나눔의 굿샷'으로 나누어 재단의 활동과 가치를 체험하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 자선골프대회에서는 최경주 이사장을 비롯한 KPGA 프로, 재단 골프꿈나무들과 함께하는 홀 이벤트와 KCC오토 메르세데스벤츠, 덕시아나 고급침대, 코지마 안마의자 등 풍성한 홀인원 상품들이 골프의 재미를 더했다. 2부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 꿈나무들의 도전 등을 담은 2024년 재단 활동 보고와 최경주재단-SKT 희망장학생이 감사편지 낭독과 축하공연을 펼쳐 후원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자선경매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사인 플래그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의 사인 티셔츠,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사인 배트와 야구공,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로 활약 중인 구영회의 사인볼 등 프로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선수들의 손길이 담긴 상품들이 출품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라이브옥션에는 최경주 이사장의 2024 SK텔레콤 오픈 우승 현장인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의 동반 라운드권과 2024 PGA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의 사인 플래그, 최경주 이사장 PGA 챔피언스투어 캐디권이 출품돼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낙찰됐다. 낙찰금과 이날 모인 후원금은 전액 다음세대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경주 이사장은 "올해 SK텔레콤 오픈과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두면서 다음세대에게 희망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같이 미래를 향해 걸어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어 더욱 기뻤다"며 "KPGA와 KLPGA 무대에서 활약하며 더 큰 무대를 꿈꾸는 재단 출신 골프 꿈나무들과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장학꿈나무들은 후원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정성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도전을 계속하며 꿈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재단은 한국인 최초 PGA 투어 선수인 최경주 이사장의 나눔 철학과 골프 가치를 바탕으로2007년 창립해 올해로 16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340여 명의 골프꿈나무(누적인원)과 460여 명의 장학꿈나무(누적인원)들이 꿈을 펼치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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