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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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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돌아온다…"19일 웨스트햄전 복귀" 토트넘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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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경기는 주장 손흥민과 함께 치를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식을 다루는 EPL 인덱스는 8일(한국시간)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부상 선수들을 조명하면서 "손흥민의 목표 복귀 날짜는 오는 19일로 정해져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도와 런던 더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의 복귀는 고군분투하고 있는 토트넘에 반가운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현재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1라운드 카라박(아제르바이잔)과 경기 도중 쓰러졌다. 그라운드에 누웠고 토트넘 의료진이 투입됐다. 결국 71분만 소화하고 교체로 나갔다.

피로 누적으로 인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이었다. 햄스트링은 재발이 잦은 곳이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휴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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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햄스트링에 피로를 느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주저앉은 거다"고 부상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도 "브라이턴과 경기에 손흥민은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 손흥민은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지 않다. 이번 주말에 뛰기는 무리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토트넘, 대표팀을 오가는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경기 직후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직접 피로가 쌓였다고 말할 정도로 체력이 떨어져 있다.

그러면서 한국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요르단, 이라크와 2연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소집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 "손흥민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에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손흥민 대신 홍현석이 대체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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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대표팀에 안 가는 게 맞다"며 "우리는 언제나 선수들의 대표팀 일정을 존중한다. 또 구단 의료진의 정보도 항상 각 대표팀과 공유한다. 손흥민도 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 없이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선 토트넘은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에 2-3으로 졌다. 2-0으로 앞서가다가 후반전에만 내리 3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는 점에서 충격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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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 핵심이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이 다음으로 상대하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유난히 강했다. 19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이 출전했을 때 토트넘은 8승 4무 7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다만 손흥민과 함께 전열에서 빠져 있는 히샬리송과 윌슨 오도베르는 여전히 복귀까지 긴 기다림이 필요하다. EPL 인덱스는 두 선수가 다음 달에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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