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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기억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16-17시즌 맨유의 UEL 우승 당시 베스트11을 조명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마커스 래쉬포드, 헨리크 미키타리안, 마루앙 펠라이니, 후안 마타, 폴 포그바, 안데르 에레라, 마테오 다르미안, 데일리 블린트, 크리스 스몰링, 안토니오 발렌시아, 세르히오 로메로가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지난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라스무스 호일룬,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등 많은 비용을 써서 선수들을 데려왔지만 성적이 따라주지 않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은 조 4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8위로 시즌을 마쳤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여론이 형성됐다.
텐 하흐 감독은 다행히 벼랑 끝에서 겨우 살아났다. 맨유는 FA컵 결승에 올랐고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다. 맨유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FA컵 우승을 차지했고 UEL 진출권을 따냈다. 그러면서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도 맨유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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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UEL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당연한 일이었다. 토트넘 훗스퍼를 제외하면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유와 견줄만한 팀이 없었다. 하지만 맨유의 출발은 좋지 않다. 리그 페이즈 1차전 트벤터와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맨유는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맨유는 FC 포르투 원정을 떠났다. 맨유는 래쉬포드, 호일룬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3골을 내리 헌납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 해리 매과이어의 극장 동점골로 귀중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선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잘 챙겨야 한다.
한편, 2016-17시즌 맨유는 UEL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당시 맨유는 페네르바체, 페예노르트, 조랴 루한스크와 한 조에 편성됐다. 맨유는 4승 2패로 2위를 기록했고 힘겹게 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토너먼트에 오른 뒤부터 저력을 발휘했다. 대진운도 따랐다. 맨유는 생테티엔, 로스토프, 안더레흐트, 셀타 비고를 차례로 꺾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맨유는 아약스와 맞대결을 펼쳤고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의 첫 UEL 우승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UEL 우승을 노리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FA컵 우승을 거머쥐면서 매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UEL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실 그보다 텐 하흐 감독에게 중요한 건 경질되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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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맨유는 텐 하흐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영입을 진행했다.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데려오며 공격 옵션을 추가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품으며 수비도 강화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맨유는 개막전 풀럼과 경기에서 힘겹게 1-0으로 승리했다. 그래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건 고무적이었다. 하지만 2라운드 브라이튼전,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사우샘프턴에 3-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와 0-0으로 비겼다.
문제는 토트넘전이었다. 물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을 당하긴 했지만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6일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도 아쉬운 경기력으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의심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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