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비속어, 거울 보고 한 느낌…母도 비난 걱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요리하는 돌아이가 ‘흑백요리사’ 출연에 대한 모친의 반응을 밝혔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7일 오전 서울 마포에서 열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간담회에서 “비속어는 거울을 보고 한 느낌”이라며 “제가 상처를 많이 받을 거라고 엄마가 걱정하셨다”라고 밝혔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흑백요리사’에서 톱8까지 진출하며 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반면 방송 도중 비속어를 쓰거나 거친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도 나왔다.

그는 “저는 요리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사람이 아니었고 부모님이 냉면집을 운영하셨는데 암 판정을 받으셔서 그 가게를 지키고자 요리를 시작했다”라며 “요리를 본격 시작할 때 어머니가 미안하다고 하셨다. 힘든 점을 그대로 물려주는 것 같았나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보란 듯이 이겨내서 잘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어머니가 병상에서 제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하루 종일 보고 계시는 모습을 봐서 돈 안드는 효도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모친을 위해서 ‘흑백요리사’ 출연을 결심한 사연을 전했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사실 어머니는 넷플릭스가 뭔지 모르시는데 제가 출연하는 걸 봤을 때 우셨다고 하더라. 제가 간절했기 때문에 비속어도 쓴 것 같은데 비판과 비난이 많아서 엄마는 제가 상처를 많이 받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았다. 제가 썼던 비속어는 거울을 보고 한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오는 8일 11, 12회를 선보이고 대망의 우승자를 공개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