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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손연재, 결국 소원 풀었다… 중학교부터 팬 2NE1 “엄마 되어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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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2NE1과의 특별한 만남을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손연재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영원한 언니들, 투애니원”이라며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한 2NE1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에서 직접 멤버들과 만난 기쁨을 전한 것이다. 손연재는 “유명한 체조선수가 되면 언니들을 꼭 만나야지 했는데, 콘서트에서 보게 되어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손연재는 2NE1 멤버들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단체 사진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손연재와 박봄의 조화였다. 박봄은 체중 감량 후 한층 작아진 얼굴과 함께 놀라운 변신을 선보였다. 손연재와 나란히 선 모습에서 박봄의 작은 얼굴이 돋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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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2NE1과의 특별한 만남을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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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의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맞춘 듯한 ‘I ♡ 2NE1’ 티셔츠를 선택하며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흰색 티셔츠 위에 큼지막한 레드 하트와 ‘2NE1’ 로고가 새겨져 있어 눈에 띄었으며, 각 멤버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박봄은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 롤업 쇼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레이스업 부츠를 더해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산다라박은 독특한 패턴의 팬츠와 ‘I ♡ 2NE1’ 크롭 티셔츠를 조합해, 트렌디하면서도 산뜻한 분위기를 살렸다. 그녀의 긴 웨이브 헤어와 깔끔하게 묶은 스타일은 상반된 매력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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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영원한 언니들, 투애니원”이라며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한 2NE1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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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은 실버 컬러의 메탈릭 팬츠와 레더 벨트를 매치해 강렬한 무드를 연출했으며,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포즈가 돋보였다.

공민지는 블랙 스키니 팬츠와 밴드 패턴의 디테일을 가미해 과감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손연재 역시 이들과 어우러져 소녀 같은 미소와 함께 세련된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브라운 컬러의 미니 스커트와 블랙 캡을 매치한 손연재의 룩은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NE1은 4일, 5일, 6일, 3일간 열린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10년 6개월 만의 완전체 무대이자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였다. 무려 1만 2천석의 좌석이 초고속 매진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환호 속에서 2NE1은 ‘Fire’, ‘I Am the Best’, ‘Come Back Home’ 등 전성기 시절 히트곡을 다시 한번 라이브로 선보이며 감동을 안겼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패션 스타일로 무대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스타일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손연재와 2NE1의 만남이 전한 감동과 추억, 그리고 이들의 패션 케미는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추억으로 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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