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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신경암 투병' 로버트할리, 뼈만 남은 앙상해진 다리 '충격'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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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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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이혼할 결심'에서 로버트할리가 암 투병 당시 처참했던 상황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N 예능 '한번 쯤 이혼할 결심'이 전파를 탔다.

5년 전 마약사건 이후 ‘백수’ 신세나 마찬가지인 로버트할리가 그려졌다.후회만 가득했던 과거에 로버트할리는 "매일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싶었다"며 "그때는 악몽, 앞날이 막막했다,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모두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뎠다"고 위로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이력서를 챙겨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찾은 것. 같은 변호사인 지인의 사무실을 용기내 찾아갔던 것이다. 하지만 분위기가 무거워졌고, 변호사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현실적으론 쉽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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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도 "가능성 없을거라 느껴, 이력서를 돌려줬다"며 "가족의 살림을 위해 돈을 벌어야하는 부담감이 있다"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당시 심정에 대해 할리는 "마음이 너무 무거워, 가족에게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인 것 같았기 때문"이라며 눈물, "가족에게 도움도 안 되는 아빠가 뭘 할 수 있을까 싶다"며 속마음을 꺼냈다. 할리는 "10년 전엔 가족들이 날 자랑스럽게 생각했는데, 별로 좋지 않은 생각하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던 로버트하릴는 "나도 노력하고 있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배달 알바를 하기 위한 ‘필수 시청각 교육’을 마쳤다. 이어 그는 잠시 후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여기저기 배달에 나섰다. 수술한 다리로 힘겹게 걷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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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암 수술로 근육이 전부 빠진 탓에 앙상했던 다리. 다시 회복했음에도 평지걷기도 힘들었다. 그럼에도 할리는 걷는 것에 대해 "운동한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할리는 "복잡하지만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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