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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페예노르트에 오자마자 최고의 평가를 듣는 황인범이 또 선발 출전한다.
페예노르트는 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더 카위프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8라운드에서 트벤테와 대결한다. 페예노르트는 6경기에서 2승 4무를 기록하면서 승점 10점에 머무르며 7위에 올라있다.
황인범이 선발 출전한다. 황인범은 티몬 벨렌로이터, 조르당 로통바, 토마스 베일런, 다비드 한츠코, 우고 부에노, 안토니 밀람보, 퀸턴 팀버, 이브라힘 오스만, 우에다 아야세, 이고르 파이샹이 선발로 나온다. 칼빈 스텡스,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 주축 선수들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경기를 앞두고 페예노르트는 구단 이달의 선수를 발표했다. 5일 공식 SNS를 통해 페예노르트의 9월 이달의 선수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황인범은 "나는 이것을 선물로 받아들이고 더 발전하게 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영입된 황인범은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브레다, 니마헨과의 경기에서 뛰며 에레디비시에 적응했다. 지로나와의 UCL 2차전에 나와 3-2로 승리하며 커리어 첫 UCL 승리를 경험했다. 딱 4경기만 뛰고 페예노르트 핵심으로 평가됐다. 구단 이달의 선수까지 받으면서 정점을 찍었다.
이날도 선발로 나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듣고 있는데 황인범은 예외다. 본인과 팀 모두 칭찬을 듣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황인범의 활약이 필요한 페예노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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