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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부상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 메디컬 테스트 결과 경추 부상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발표했다. 레알 소식에 능통한 아란차 로드리게스 기자는 "비니시우스는 경추 부상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될 수 없을 것이다.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레알은 부상 병동이다. 킬리안 음바페도 부상 문제 속에서 한동안 결장을 했고 프랑스 대표팀에도 낙마했다.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도 빠졌다. 레알은 지난 9월 "쿠르투아가 왼쪽 다리 외전근 부상을 진단 받았다"고 공식발표했다. 부상 상황은 매우 심각하진 않았다. 스페인 정보통에 따르면 쿠르투아는 10월 20일 셀타 비고전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다니 카르바할은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비야레알전에 나선 카르바할은 후반 추가시간 4분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눈물을 흘릴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큰 부상이 예상된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카르바할은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우리는 모두 매우 슬프다"라고 말했다.
예상대로 큰 부상이 맞았다.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카르바할은 "심각한 십자인대 부상"이라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빨리 회복해서 야수처럼 돌아올 수 있기를 벌써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레알은 "카르바할은 우측 전방십자인대, 외측 측부인대 오금 힘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카르바할은 8달에서 10달 결장을 할 것이다. 수술 결과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며 카르바할 부상의 심각성을 알렸다.
연이은 부상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라인업 구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기 부상자도 있지만 계속 출전할 경우 추가 부상이 우려돼 돌아와도 적극적으로 기용하기 부담스럽다. 카르바할 대체자도 애매해다. 루카스 바스케스, 에데르 밀리탕 등이 있지만 레알이 치러야 하는 수많은 경기들을 생각하면 영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바스케스도 부상에서 자유로운 선수가 아니라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은 라이트백 영입에 나설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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