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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주드 벨링엄이 계속 어깨 문제를 겪고 있다. 장기적으로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 에스파뇰 경기 중 벨링엄이 어깨를 움켜쥐고 쓰러지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의료 전문가들은 수술과 장기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그는 버밍엄 시티에서 성장해 1군 무대를 밟았다. 데뷔 당시 나이가 불과 16세밖에 되지 않았다. 팀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한 선수가 바로 벨링엄이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가 벨링엄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뒤 제대로 잠재력이 터졌다.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에서 132경기 출전해 24골 2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DFB-포칼 우승에 공헌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빅클럽이 벨링엄을 원했다. 벨링엄의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1억 300만 유로(약 1,533억 원)를 투자했다. 그는 지난 시즌 42경기 2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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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시즌부터 계속 어깨에 문제를 겪고 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 중 어깨를 다쳤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의 어깨에 문제가 있다"라고 인정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내내 어깨 치료와 보호대 착용을 병행했으나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당장 벨링엄의 출전 가능성이 큰 영향을 미칠 만한 문제는 없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매체는 "최근 몇 주 동안 벨링엄을 지켜본 결과, 그의 몸 상태가 100%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을 치하기 어려웠다. 여러 전문가들은 어깨 탈구엔 수술과 장기간의 휴식이 필요한데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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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벨링엄은 지난 시즌 어깨 탈구 부상 이후 보호대를 착용했다. 이번 시즌 초반엔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벨링엄이 경기 중 정상적인 호흡에 방해가 된다고 느껴서 착용 중단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벨링엄의 어깨가 완전히 회복되고 추가 탈구 위험을 피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관계자는 벨링엄이 언젠가는 수술을 받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로서는 일정상 수술 받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선수는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벨링엄이 8월 근육 부상을 당했을 당시 한 달 결장이 예상됐다. 그때 수술을 고려했지만 회복 기간이 길어서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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