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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의 부상 회복이 더디다. 부상을 털고 브라이튼전에 뛸 것으로 예상됐지만 휴식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손흥민 컨디션을 말했는데 뛸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6경기에서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에 위치하고 있고, 브라이턴은 승점 9점으로 10위에 있다. 7라운드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변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한 판 승부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전을 끝내고 10월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게 된다.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해 휴식기에 돌입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손흥민의 부재로 100% 완벽한 공격진을 꾸릴 수 없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손흥민의 컨디션을 말해 결장이 유력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유로파리그에서 근육 부상으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원정 경기에 출전 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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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 FK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허벅지에 이상을 느끼며 71분 만에 교체됐다.
그동안 손흥민에게 큰 부상이 없었다는 점과 햄스트링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수술이나 장기간 결장이 없을 거라고 판단됐지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명단 제외로 더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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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유력을 발표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도기는 괜찮을 것 같다"라며 손흥민을 제외한 추가 부상자는 없다고 말했다. 우도기 역시 가벼운 부상으로 유로파리그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으나, 런던에서 휴식을 취한 뒤 브라이턴전 출전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겨 무려 22개월 만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고, 토트넘 공격 조합에 큰 손실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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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체들은 손흥민의 대체자로 티모 베르너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제기하며, "나쁜 소식은 손흥민이 빠지고 윌슨 오도베르도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베르너가 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기대만큼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나, 손흥민의 부재로 인해 출전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07년생 유망주 공격수 마이키 무어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무어는 페렌츠바로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 1군 데뷔전을 치렀으며,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브라이턴전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출전 가능성이 거론돼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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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라이턴전에서 두 선수(오도베르, 히샤를리송)가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튼 원정에서 토트넘의 공격진 선택지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의 발언을 인용해 생각보다 손흥민 부상이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킹은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에서 제외된 것을 보면 그의 부상이 심각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의 부상이 장기적이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전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부상이 단순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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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보도와 포스테코글루 감독 발언을 종합하면 손흥민의 브라이턴전 결장은 사실상 확정이다. 피치 위로 돌아오기 전까지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재 속에서 다른 공격 자원들이 손흥민의 역할을 대신해 중요한 경기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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