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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박서진, 父 걱정하게 한 너튜브 가짜뉴스 "내가 암 걸렸다고" (살림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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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박서진이 너튜브 가짜뉴스로 아버지가 걱정을 했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아버지, 형과 함께 조업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은 본가 근처에서 행사를 마치고는 인천으로 올라가지 않고 삼천포 집에 들렀다.

박서진 아버지는 아들이 중고로 사준 배에서 조업 준비를 했다. 삼천포 항에 나타난 박서진은 배 안에 간식을 채워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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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형 효영은 동생의 요청으로 건어물 가게 쉬는 날 쉬지도 못하고 조업에 끌려나왔다.

문어 조업을 시작한 박서진네 삼부자는 문어는 별로 없고 쓰레기만 걸려 오는 상황에 한숨을 내쉬었다.

박서진은 어쩌다 나온 문어의 크기가 작아서 어린 새끼 문어는 놓아줬다. 박서진은 새끼 문어를 놔준 뒤 큰 문어가 잡히자 "이게 방생의 힘이다"라며 좋아했다.

그때 갑자기 배에 경고음이 들려오더니 시동이 꺼졌다. 박서진 아버지는 엔진오일 부족 경고음이라며 기관실로 들어갔다.

박서진은 아버지 걱정에 "미리 채워놔야 하는 거 아니냐"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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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아버지가 엔진오일을 채운 후 시동이 걸리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어망끼리 엉키는 상황이 벌어졌다.

박서진은 계속되는 돌발상황에 아버지가 혼자 있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까 걱정이라며 잔소리를 퍼부었다.

박서진 삼부자는 엉킨 어망을 풀 수가 없어서 어망 줄을 잘랐다.

조업을 마친 박서진은 아버지, 형과 함께 어린 시절 살았던 작은 섬 신도로 향했다.

박서진 아버지는 배고파 하는 아들을 위해 인맥을 동원, 꽃게와 보리새우를 공수했다.

박서진 삼부자는 꽃게, 보리새우, 문어숙회, 문어라면으로 푸짐한 한 상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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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은 식사 후 대화가 없어지자 초조한 듯 다리를 떨었다. 박서진은 방송인데 오디오가 비어서 분량이 걱정되어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박서진은 갑자기 "질문을 하겠다"고 MC처럼 나섰다. 알고 보니 전날 대화가 끊길 것을 예상하고 미리 질문을 준비해온 상황이었다.

박서진은 요즘 관심사에 대해서 물어봤다. 박서진 형은 건어물 가게가 관심사라고 했다.

박서진 아버지는 자식들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최근 너튜브에서 봤던 박서진과 관련된 얘기를 꺼냈다.

박서진은 너튜브발 가짜뉴스 얘기에 "왜 나한테 확인을 안 하고 그런 거 믿느냐"고 버럭했다.

박서진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암에 걸렸다는 거였다. 얼마 전에는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가짜뉴스가 나와서 그거 보고 가게에 전화가 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가짜뉴스 얘기에 분노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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