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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적토마’ 잡으면 1위! 충남아산 김현석 감독 “(고)정운이 형은 내가 잘 알지... 지금 시점에선 자유로운 분위기로 가야 한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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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프로축구단은 오늘 경기에서 이기면 선두로 올라선다.

충남아산은 10월 5일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2024시즌 K리그2 32라운드 김포 FC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충남아산은 3-4-3 포메이션이다. 박대훈이 전방에 선다. 데니손, 주닝요가 좌·우 공격을 맡는다. 황기욱, 최치원이 중원을 구성하고, 김주성, 강준혁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이은범, 최희원, 박종민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신송훈이 지킨다.

매일경제

충남아산 FC 김현석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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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김현석 감독은 “우리가 김포에 매우 약하다”며 “오늘부로 김포 징크스를 깨고자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고)정운이 형은 선수 때부터 잘 알고 있다. 축구 스타일이 확고한 형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이 단단해지고 있다. 우리 팀의 정신적인 지주인 (박)세직이도 돌아와 큰 힘이 되고 있다. 우리에게 쉬운 경기는 없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김포전에서도 모든 걸 쏟아낼 것”이라고 했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K리그2 31경기에서 14승 9무 8패(승점 51점)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2 13개 구단 가운데 2위다.

충남아산은 김포 원정에서 승리하면 FC 안양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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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FC 김현석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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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지금 시점에선 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왔다. 초심 잃지 않고 지금까지 해온 대로만 한다면 결과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우리의 강점은 자신감 있는 원 팀’이란 걸 강조했다.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고 했다.

[김포=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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