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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PSG는 살라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 선수가 최고 수준에서 최소 3년은 더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명실상부 리버풀의 레전드다. 2017-18시즌 리버풀에 입성하여 첫 시즌 리그 31골 10도움으로 리그를 평정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0골 도움을 기록했다. 2년 차에도 리그 22골을 넣는 등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그는 충분히 통했다.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수년간 꾸준히 활약하면서 매시즌 리그에서만 20골 가까이 넣은 살라. 리버풀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UCL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팀 성적도 화려했지만, 개인 경력도 우수하다. 리버풀 데뷔 시즌과 2년 차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손에 넣었고, 2021-22시즌에도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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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랜 시간 활약한 살라도 리버풀과의 이별이 다가오고 있는 걸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이에 맞춰 PSG가 그를 노린다는 주장이다. 이미 지난 시즌 도중 살라의 이적설은 판을 쳤다. PSG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알 이티하드 등이 살라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다.
이번 시즌 살라의 발언으로 이적설은 더욱 짙어졌다. 살라는 시즌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다"라며 폭탄 선언을 남겼다. 이후 리버풀이 부랴부랴 살라를 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나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 PSG는 이 틈을 노린다. 매체는 "PSG는 살라에게 리버풀을 떠난 뒤 3년 계약을 제안할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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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1992년생으로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지만, 여전히 리그 탑급 공격수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18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보다 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살라가 PSG에 합류한다면 이강인의 주전 경쟁은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현재 확실한 포지션이 없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기에는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 조합이 너무나도 견고하고,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기에는 에이스 우스만 뎀벨레가 있다. 여기에 살라까지 온다면 우측 윙어는 뎀벨레와 살라 체제로 운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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