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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다저스, NLDS 선발 순서 변경…야마모토 1차전 등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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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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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

두 팀은 4일(한국시각) 오는 6,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1, 2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1차전에서는 딜런 시즈(샌디에이고)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가 대결하며, 2차전에서는 다루빗슈 유(샌디에이고)와 잭 플래허티(다저스)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운영부문 사장은 야마모토와 플래허티의 디비전시리즈 등판 순서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기량보다는 야마모토의 등판 일정을 고려한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빅리그에 입성한 야마모토는 나흘 쉬고 닷새 만에 등판하는 MLB의 선발 로테이션에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선 일주일마다 마운드에 섰기 때문이다.

이에 맞게 야마모토는 다저스에서도 보통은 6일, 길게는 7-8일 간격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디비전시리즈는 최종 5차전까지 치른다면 12일에 끝난다.

다저스는 야마모토가 1차전에 선발 등판하고 엿새 후인 12일 5차전에도 출격할 수 있도록 선발 순서를 조정한 것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1차전에선 딜런 시즈, 2차전에선 다르빗슈 유를 선발로 예고했다.

2년 전인 2022 디비전시리즈에선 샌디에이고가 3승 1패로 다저스에 승리하며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고, 올 시즌 상대 전적 역시 8승 5패로 샌디에이고가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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