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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이강인이어도 사카는 못 이기지...PSG-아스널 통합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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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강인이 이번 시즌 좋은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부카요 사카한테는 안 된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프랑스판은 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과 아스널의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주앙 네베스, 데클란 라이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누누 멘데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라바,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멀티성을 극찬하기도 했다. 좌우측 윙어, 미드필더 어느 위치에 나오든 제 역할을 다하며 입지를 넓혔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좋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강인은 리그앙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무려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시즌 1호골을 작렬했다. 이강인은 득점 외에도 날카로운 왼발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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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좋은 활약에도 2라운드, 3라운드에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강인은 교체 출전했고 적은 시간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2호골을 뽑아냈다.

이강인은 브레스투아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오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압박 속에서도 공을 지켜내며 동료들에게 공을 연결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는 교체였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엔리케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강인은 다시 선발 출장했다. 6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서는 가짜 9번으로 뛰었다. 이강인은 최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왕성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포착했다. 이강인은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3호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도 가짜 9번으로 나왔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롱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이강인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우측 윙어로 자리를 옮기고 이강인은 공을 많이 만지며 번뜩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아스널에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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