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3 (목)

최태준, ♥박신혜와 하관 운명설 언급 “정말 비슷해”(‘라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라디오스타’. 사진l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현준, 김혜은, 김정현, 최태준이 척하면 척 케미스트리를 펼치며 확신의 ‘유잼 패밀리’로 등극했다. ‘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신현준, 김혜은, 김정현, 최태준이 출연한 ‘주말만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새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만난 배우 4인의 완벽한 예능 호흡이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연예계 대표 ‘밈 부자’ 신현준은 여지 없이 웃음이 터지는 ‘천국의 계단’ 토크부터 시도 때도 없이 ‘밈 제조기’다운 면모를 자랑해 폭소를 안겼다. 최근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주말극에 컴백한 신현준은 “시청률이 24%가 넘으면 ‘사랑해요 라스’라고 하는 즐라탄의 영상을 가지고 ‘라스’로 돌아오겠다”라고 ‘밈’ 야망을 드러냈다.

또 그는 ‘라스’에 출연해 ‘왓츠인마이백’으로 화제를 모은 절친 정준호에 대해 “가짜”라고 폭로하며 자신의 ‘왓츠인마이백’ 타임을 펼쳤다. 자기 관리에 철저한 신현준의 ‘왓츠인마이백’에 김구라는 “자기 몸은 이렇게 챙기면서 집에선 못 하나 못 박는다”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밖에 ‘20세기 탑골 미남’으로 사랑받은 리즈 시절과 54세에 얻은 딸 곁에 오래 있어 주기 위해 술도 끊고 건강과 외모 관리에 진심 사연을 공개해 감탄을 안겼다.

김혜은은 ‘이태원 클라쓰’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해외에서 K-배우로 위상을 떨친 근황과 ‘국민 인생 사부’로 만들어 준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명대사에 얽힌 비하인드, 놀라운 연기 열정 등을 공개해 모두가 혀를 내두르게 했다. 특별출연한 드라마에서 시청률 톱을 찍은 김재중과의 파격 키스 신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MBC 기상캐스터 출신 김혜은은 김주하, 방현주와 MBC 아나운서 동기가 될 뻔한 사연을 언급했는데, 짝눈 때문에 3등으로 MBC 아나운서 시험에 떨어진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혜은은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가 작은고모 딸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배우 데뷔 9년 만에 ‘라스’로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른 김정현은 시작부터 ‘이방 톤’ 캐릭터를 얻으며 ‘라스’ MC들의 웃음 발굴을 향한 야망을 끌어올렸다. 그는 녹화 시작부터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무반주 라이브로 불렀는데, 언제 긴장했냐는 듯 금세 몰입하며 수준급 노래 실력을 펼쳤다. 김정현은 또 최태준과 과거 스파링을 붙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주짓수로 호신술 시범으로 박력 가득한 개인기(?)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 역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었던 그는 마지막 회가 방영됐을 때 현빈(리정혁 역)-손예진(윤세리 역)을 제치고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했는데, 마지막 회에서 구승준만 죽으면서 여운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또한 노력형 애드리브 장인으로 활약한 사연과 광고에서 춘 춤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긴 사연을 털어놨다. 그의 춤 사위에 “2주 연습한 춤이 아닌 것 같은데?”라는 김구라의 돌직구에 “더 많이 (연습)한 것 같나요?”라고 받아치는 여유를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10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 최태준은 곽범의 정우성 성대모사를 분석했다며 정우성 성대모사 개인기를 펼쳐 MC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다리미 패밀리’에서 ‘차태웅 역’을 맡은 그는 대본에 상의를 벗는 장면이 나와 재입대하는 기분으로 다이어트를 해 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또 신현준과 닮은 비주얼에 깜짝 놀란 첫 만남을 언급했는데, 신현준이 박신혜 얘기를 뜬금없이(?) 꺼내자, MC들이 단체 항의하는 광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태준은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에서 정우성의 아들 역으로 출연했을 당시 정우성의 얼굴에 침을 뱉는 장면을 촬영했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때도 정우성 성대모사로 흥미와 웃음을 알뜰히 챙겼다.

또 “방송에서 아내 얘기를 많이 해본 건 처음”이라며 조심스레 박신혜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박신혜와 하관 운명설에 휩싸였다며 “공통점이 많은데, 팬분들이 사진을 겹쳐서 보니 하관이 비슷하다고 하더라. 하관이 닮으면 사랑에 빠진다는 말이 있더라. 팬분들이 얘길 해줘서 사진을 보니 정말 비슷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