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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펄스 나인→윙어' 이강인 풀타임 질주했는데...PSG, 원정 아스널전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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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90분을 활약했음에도 팀은 원정경기에서 별 수확 없이 완패했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페이즈 2차전 원정경기에서 아스널에 0-2로 패배했다.

PSG는 1차전에서 지로나(스페인)에 승리했지만 아스널에 꺾이며 UCL 첫 패배를 기록했다. 현재 1승 1패, 승점 3으로 36개 팀 중 18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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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PSG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강인은 리그1 경기 스타드렌전에서 '펄스 나인(가짜 9번)' 역할을 부여받은 바 있다. 이 날 역시 경기 초반에는 같은 역할로 그라운드에 섰다.

그러나 경기 전반전부터 아스널의 강한 압박이 들어왔다. 전반 20분에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카이 하베르츠가 받아 헤더골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강인은 중앙과 오른쪽 측면을 오가며 상대 압박을 벗기는 등 활약했지만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여기에 전반 35분에는 부카요 사카에게 프리킥 득점을 내줬다.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예리하게 찬 공은 수비수들을 모두 비껴가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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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후반 오른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후반 21분 쇄도하는 후벵 네베스를 향해 코너킥을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23분에도 왼발 무회전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비드 라야에게 가로막혀 팀 마수걸이 득점에 실패했다.

이 날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인 6.7점을 부여했다. 또 다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유효슈팅 1개, 패스 성공률 96%, 키패스 5회(양 팀 최다), 롱패스 성공률 100%, 경합 실패 7회, 파울 1회 등의 성적표를 들고왔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UCL은 각 팀이 홈 4경기, 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러 36개 팀간 순위를 산정하는 형태로 개편됐다. 1~8위는 16강 직행 티켓을 얻게 된다.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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