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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부상' 손흥민은 언제 쉬나...대표팀+리그+유로파 병행→7일 브라이튼전 복귀 가능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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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가운데 브라이튼전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0점(3승 1무 2패)으로 8위, 브라이튼은 승점 9점(2승 3무 1패)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브라이튼전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카라바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상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손흥민의 예상 복귀 시점을 7일로 예상했다.

매체의 예측이 맞는다면 손흥민은 4일 오전 1시 45분에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페렌츠바로시와 경기에서 손흥민은 휴식을 취하고 브라이튼전에 나올 것이다.

최근 토트넘 입장에서 가장 큰 고민은 손흥민의 부상이다. 토트넘은 27일 2024-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카라바흐에 3-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햄스트링을 잡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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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의 가슴이 내려 앉는 상황이었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슈팅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위를 잡았고 끝까지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손흥민은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카라바흐와 경기를 마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전을 앞두고 당연히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은 상당히 피곤한 상태다.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괜찮다. 손흥민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내일 훈련을 하고 싶다고 하니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다. 경기까지 하루가 더 남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맨유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 원정인데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지도 않았다는 것은 확실히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대신 티모 베르너를 선발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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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맨유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른 시간 토트넘이 앞서 나갔다. 전반 3분 미키 판 더 펜이 맨유의 공격을 막아내고 치고 들어갔다. 판 더 펜은 빠른 발로 맨유 수비진을 뚫어냈고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브레넌 존슨이 쇄도하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토트넘이 빠르게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2분 존슨이 우측면을 허물었고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존슨의 크로스는 수비에 굴절됐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2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베리발이 크로스를 올렸고 파페 사르가 머리로 돌려놨다. 도미닉 솔란케가 침투하면서 발을 갖다 대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손흥민은 10월 A매치 명단에도 발탁됐다.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선수와 직접 소통했다. 부상에서 호전되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 당장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기에 지켜봐야 한다. 구단과 대한축구협회 등과 소통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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