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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임시용!" 억지 비판에도...제로톱 활약→리그앙 이주의 팀! 뎀벨레 대체 아스널전 선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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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앙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0일(한국시간) 리그앙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스타드 렌전에서 가짜 9번으로 나왔다. 곤살루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 부상으로 인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펄스 나인을 맡았다.

이강인은 최고의 활약을 했다. 경력 첫 헤더 득점을 터트리면서 렌전 3-1 승리에 기여했다. 기록으로 봐도 좋았다. 패스 성공률 91%(42/46), 키패스 7회, 빅찬스 생성 1회,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정확한 긴패스 100%(3/3), 리커버리 5회, 지상볼 경합 승리 7회, 피파울 3회 등을 기록했다. 득점에 이어 패스, 드리블까지 정확도가 대단히 높았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는 우리의 플레이 방식에서 중요한 자질을 갖고 있다. 볼을 좀처럼 잃지 않는다. 상대 선수를 등지고 있거나 압박할 때도 그렇다. 가짜 9번이었으나 더 많은 자유를 누렸다. 이강인은 뛰어났다. 리바운드 볼을 잡고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그의 경기를 정말 좋아했다. 일관성이 있었고 패스와 슛 모두 할 수 있었으며 필요할 때 볼을 지켜냈다. 매우 완벽한 경기를 했고 난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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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필요한 마스터클래스다"고 표현했다. 부정적 의견도 있었다. 프랑스 전설 빅상트 리자라쥐는 '텔레풋'과 인터뷰에서 "나는 가짜 9번 선수들을 좋아하지 않고, 진짜 9번 선수를 선호한다. PSG는 최전방에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내 생각에 진짜 전문가는 하무스다. 진짜 9번이 아닌 아센시오, 데지레 두에, 그리고 이강인과 함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강인은 매우 매우 좋은 축구 선수다. 그는 PSG에 적응해야 하고, 좋은 축구 선수는 어디서든 뛸 수 있다. 최고 수준에서는 전문화가 중요하다. 이강인의 진짜 포지션은 센터 포워드가 아니다. 그는 임시로 그 자리를 메우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고 했다.

부정적 의견에도 이강인은 리그앙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아슈라프 하키미와 함께 선발됐다. 이토 준야, 조나단 데이비드, 브레이스 밤바도 있었다. 이강인은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실력을 입증하고 있고 우스만 뎀벨레가 빠진 가운데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선발로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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