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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종합] 에스파 카리나, 백지영이 인정한 에이스…“카리나 외에 날카로운 사람 無” (‘싱크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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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싱크로유’. 사진 I KBS2 ‘싱크로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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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에이스에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KBS2 ‘싱크로유’에서는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내는 카리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로 함께하게 된 이준은 “귀 훈련을 더 하고 나왔다. ‘싱크로유’ 다시보기로 진짜 찾기 맹훈련을 했다”며 의지를 다졌다.

1라운드 드림 아티스트로 존박, 백지영, 박재범이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적은 “존박은 나와 거의 동반자다. 어제 존박과 유튜브 라이브를 했다. 나에게 무슨 이야기가 없었던 걸로 봐서 안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존박은 나를 우상처럼 생각한다. 나온다면 이야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1라운드 문제가 종료되자 이준은 “일주일 만에 확 어려워졌다. 이렇게 기술이 빨리 발전하냐”고 당황했다. 반면 유재석은 “나는 이번에는 난이도가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적은 존박을 AI라고 추측했다. 이적은 “사실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어제 나에게 이야기를 안 해줬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이런 식으로 판정할거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이적은 “따뜻한 정이 AI보다 중요하다는 걸 나누기 위해 하는 방송 아니냐. 어제 5시간을 같이 있었는데 만약 나에게 일언반구 없이 오늘 뒤에 서 있는다면 나는 존박이 하는 어떤 말도 믿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카리나는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를 부른 박재범을 ‘진짜’라고 추측했다. 카리나는 “가사의 일부분을 스킵하고 불렀다. 라이브니까 스킵하고 부를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존박과 박재범의 정체는 ‘진짜’였다. 박재범은 “(가사를) 많이 뺐다. 이걸 혼자 부르는 게 힘들었다. 무의식적으로 많이 빼고 불렀다”고 설명했다.

2라운드 드림 아티스트로 볼빨간사춘기, 존박, 백지영, 박재범, 온유, 이창섭이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30초 커버곡을 들은 추리단은 어려운 문제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급기야 이준은 “(1, 2회보다) 훨씬 어렵다. 왜 그럴까. 뭘 손댄 거냐”고 의심했다.

‘진짜’를 추측하던 추리단은 힌트를 사용했다. 1라운드를 전부 맞힌 카리나가 힌트 버튼을 눌렀고, 진짜 가수 인원 확인을 선택하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늘 카리나가 날이다”라고 칭찬했다.

진짜 가수 인원이 3명임을 확인한 추리단은 카리나의 의견대로 존박, 이창섭, 온유를 ‘진짜’로 꼽았다. 그러나 존박이 아닌 백지영이 ‘진짜’였다. 백지영이 등장하자 이적은 “몇 번을 속은거냐”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백지영은 “(추리단의 추리가) 너무 웃기더라. 말이 안 되는 이야기들을 막 하더라. 카리나 말고는 날카로운 사람이 아예 없었다고 생각한다. 카리나는 정확하게 자기가 안다. 그런데 옆이 너무 말도 많고 선배니까 양보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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