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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김연경+투트쿠 35득점' 흥국생명, 日 아란마레에 컵대회 첫 경기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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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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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새로운 외인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와 함께 맹렬하게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흥국생명은 30일 오후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일본의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19)으로 잡았다. 이번 컵대회 초청팀으로 방문한 아란마레는 일본 V리그 1부 팀이다.

투트쿠가 18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올렸으며 김연경이 17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정윤주가 8득점, 루이레이가 5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팀 블로킹 수치에서 9-1로 크게 앞섰고 서브 득점에서도 3-1로 우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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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아란마레가 돈폰-빗센코-키무라로 연속 3득점을 올리며 출발했다. 그러나 김연경이 퀵오픈 득점으로 응수, 이어 투트쿠가 빗센코의 전위공격을 블로킹하며 맞불을 놨다.

흥국생명은 초반 빗센코의 공격력에 주춤했다. 그러나 이고은이 돈폰의 공격을 잡아내고, 루이레이가 연달아 돈폰을 막아 연속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쌓았다. 김연경이 2점 차 뒤쳐진 상황에서 오픈 공격에 성공, 여기에 빗센코가 범실하며 10-10 동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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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흥국생명은 키무라의 오픈 범실을 딛고 1점 차 역전에 성공, 투트쿠의 클러치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빼앗아왔다. 김연경의 블로킹 득점으로 6점 차까지 벌리는데 성공한 흥국생명은 막판 정윤주의 전위 득점으로 25-19 역전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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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2세트 4-2로 2점 차 앞서가며 분위기를 먼저 쥐었다. 아란마레는 잔범실에 발이 잡혀 어려운 추격전을 벌였다. 김연경이 퀵오픈 득점을 내 더블포인트를 만들며 점수를 더욱 벌렸다. 돈폰의 연속 포인트와 김연경의 범실로 3점 차까지 따라잡혔지만 기세는 내주지 않았다. 이번에도 마무리는 정윤주의 퀵오픈이 지었다.

흥국생명은 이어진 3세트까지 25-19로 차지하며 경기를 셧아웃 승리로 끝냈다.

잠시 후 오후 7시부터는 IBK기업은행과 정관장의 대결이 이어진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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