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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3호골→엔리케 감독도 극찬...BUT 아스널전 선발 아니다? "바르콜라-뎀벨레, 수비 흔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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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선발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매체 '90MIN'은 PSG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90MIN'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망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누누 멘데스, 마르퀴뇨스, 윌리안 파초,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로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

'90MIN'은 "바르콜라와 뎀벨레의 합작골을 포함해 스타드 렌을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바르콜라와 뎀벨레는 아스널의 수비를 흔들 수 있다. 두 선수가 리그앙에서만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는 게 아니란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직전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에도 벤치에 앉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강인은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지로나와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지로나와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은 브레스투아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때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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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개막 직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개막전에서 르아브르를 상대로 2분 4초 만에 득점을 뽑아냈다. PSG의 좋은 연계 플레이가 이강인의 득점까지 이어졌다. PSG는 패스를 통해 르아브르 수비를 따돌렸고 아센시오, 아슈라프 하키미, 곤살루 하무스를 거쳐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공을 잡았다. 이강인은 수비를 앞에 두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도 이강인은 골맛을 보면서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하키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의 슈팅에 벤야민 르콤트 골키퍼는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었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좋은 흐름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이강인은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2라운드에서 벤치로 시작했고 28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3라운드, 4라운드에서도 교체 출전했다.

5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이강인은 교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자신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6라운드 렌전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3호골까지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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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렌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PSG의 공격 전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게다가 3호골까지 터트리면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이강인은 득점 외에도 날카로운 왼발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1회, 벗어난 슈팅 2회, 드리블 2회(2회 시도), 볼터치 65회, 패스 성공률 91%(46회 중 42회 성공), 키패스 7회, 크로스 3회(5회 시도), 롱볼 3회(3회 시도), 결정적 기회 창출,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8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경기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는 우리 경기 방식에 매우 중요한 한 가지 자질을 가지고 있다. 바로 공을 잃지 않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이강인은 중원에서 더 많이 뛰었는데 정말 대단했다. 나는 이강인의 플레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는 일관성 있고 필요할 때 공을 지켰다. 매우 완벽한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강인이 이번에도 벤지에 앉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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