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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김준호 34개월 子 은우, 벌써 광고를…대사까지 '완벽 소화' (슈돌)[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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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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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펜싱 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34개월만에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공익 광고 모델로 발탁된 김준호가 아들 은우와 촬영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준호는 "은우와 함께 공익 광고 모델에 발탁됐다"라는 소식과 함께 은우가 소화해야 할 대사도 세 개나 있음을 전했다. 이에 그는 아직 발음이 부정확한 은우를 위해 특훈에 나섰다.

은우와 동생 정우가 좋아하는 간식과 함께 시작한 특훈은 형제의 반복되는 이탈로 김준호가 고전을 겪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젤리에 설득당한 은우는 기본적인 자음부터 '김준호', '밥', '냉장고' 등 익숙한 단어까지 섭렵해 감탄을 자아냈다.

수업에 성실하게 임한 형제를 위해 김준호는 두 아이가 좋아하는 두부집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김준호는 광고 촬영에서 은우가 맡은 대사를 중심으로 발음 연습에 돌입했다.

나아지지 않는 은우의 실력에 김준호가 "와 내일 큰일났다"라며 걱정을 드러내자 은우 역시 "내일 큰일났다"라며 김준호의 말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애들 앞에서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진 광고 촬영 현장에서 어색하게 입만 웃는 김준호에 최지우가 "너무 멋지시다. 멋지신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김준호는 "방어를 해줄 거면 확실히 해달라"라며 억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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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들로 가득한 공간에 경직됐던 은우는 가장 좋아하는 곡인 '터키 행진곡'이 흘러나오자 금세 웃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광고 촬영에서도 은우는 "아빠 우리 어디 가?", "건강이 뭔데" 등 고난이도의 발음을 정확하게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제이쓴은 "준호 씨는 왜 대사가 없냐. 은우 매니저로 가신 거냐"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제이쓴은 준범의 '최애' 간식 약과로 인내심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는 준범에 "아빠 갔다 와야지 먹을 수 있는 거야. 기다려야 해"라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홀로 남은 준범이 약과를 두고 고민하는 기색을 보이면서도 결국 참아내자 최지우는 "우리 딸이었으면 냄새 한 번 맡아보고 혓바닥으로도 한 번 맛 봤을 것 같다"라며 준범의 인내심에 감탄했다.

인내심 테스트 통과에 대한 보상으로 약과를 건넨 제이쓴이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며 기습 질문을 하자, 준범은 대답을 피하다 결국 "엄마"라고 답해 제이쓴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아빠는 안 좋냐"라는 제이쓴의 질문에 준범이 단호하게 "안 좋아"라고 하자 영상을 시청하던 제이쓴은 "약과 기다리게 해서 저런 대답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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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님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던 준범이 집중한 탓에 콧물을 흘리자 제이쓴은 콧물을 빨아들이는 기계를 가져왔다. 이를 본 준범은 눈물을 보이면서도 정확한 발음으로 "물티슈로 닦아요"라며 제이쓴의 손에 물티슈까지 직접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물티슈로 콧물을 닦아준 제이쓴이 울음을 그친 준범을 안고 다시 한 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묻자 준범은 금세 "아빠 좋아"라며 다른 선택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안영미가 "(준범이가) 지친 것 같다"라고 하자, 최지우 역시 "이 정도면 '옛다'하고 던져준 거 아니냐"라며 박장대소 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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