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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가득 채운 관중들
프로축구 FC서울이 K리그 단일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습니다.
오늘(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경기에 3만 1천37명의 관중이 방문하며 새 역사가 쓰였습니다.
이로써 서울은 올 시즌 홈 16경기 만에 시즌 홈 관중 43만 4천426명을 기록하며 유료 관중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종전 기록은 2023시즌 기록한 43만 29명입니다.
지난해 총 19차례 홈 경기에서 세운 기록을 올해는 불과 16경기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서울은 한국 프로스포츠 단일 시즌 평균 관중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록한 2만 2천633명인데 이 기록을 올 시즌 경신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날까지 16차례 홈 경기에서 평균 2만 7천152명을 기록 중이기 때문에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또 한 번의 관중 기록 경신은 어렵지 않을 전망입니다.
최근 몇 년간 부진하던 서울은 올 시즌 김기동 감독의 지휘 아래 진일보한 경기력을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5년 만에 파이널A로 복귀하는 좋은 성적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스타 제시 린가드를 영입하는 등 스타 마케팅이 더해지면서 올 시즌 관중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관계자는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은 유료 관중만 집계한 결과여서 더 의미가 크다"면서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꿈의 기록'으로 여겨지는 평균 관중 3만 명을 향해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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